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12

스마트폰 중독, 게임 중독에서 탈출하는 방법 아이에게 스마트폰이라는 독이든 당근을 건내는 부모의 마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잘 알 것이다.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쥐어주면, 스마트폰 덕분에 아이를 돌봐야하는 상황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었다는 안도감 느낀다. 한편으로는 아이가 지나치게 유튜브나 게임 어플에 빠져버리는 것 같아 적당히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어떻게 보면 이만큼 모순적일수도 없다. 하지만 나도 아이를 둔 부모로써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아이의 스마트폰이나 게임 중독에서 조금이라도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을까? 이 포스팅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아이의 주의를 의식적으로 분산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게임 적당히 해라!'라며, 정확히 진짜 게임은 하고 있는지, 혹은 그 게임의 내용은 무엇인지 파악도 하지 못한.. 2022. 11. 12.
습관을 저절로 유지시켜주는 4가지 것들 - 의욕은 관계 無 습관은 끈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동기부여가 행동을 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된다. 하지만 습관으로 만들고 지속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끈기가 아니다. 목표로 해야 할 것은, 의욕이 있고 없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몸이 제멋대로 '지속하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뇌에 홀리지 않고 잘 이용하는 것이다. 어떤 행동에 대해, 우리의 뇌를 지속하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다음의 4가지를 사용하면 된다. ⅰ)장소 뇌는 어떤 장소인 행위를 하면 그 '장소와 행위'를 세트로 기억한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렸을 때, 졸리지 않아도 침대에 누워서 몸을 쉬어야 할 때가 있다. 이때, 침대에 그냥 누워있는 시간이 아까워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거라 생각한.. 2022. 11. 12.
인간이 보고 있는 것은 과거의 기억이다 눈앞에 펼쳐진 세계는 과거의 기억들로 구성되어 있다 뇌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우리 대부분은 과거의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은 이런 성격이다’, ‘자신의 능력은 이 정도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미래를 과거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한다. 그렇게 과거를 기반으로 사물을 보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뇌 기능 그 자체에도 요인이 있다. 현대의 뇌기능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뇌는 의외로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그리 대단한 정보처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뇌는 엄청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에 능숙하다. 예를 들면, 우리는 가족의 얼굴, 상사의 얼굴, 사무실에 있는 물건 등 매일 많은 같은 것을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보지 못한다. 사실 뇌는 언제나, ‘어.. 2022. 11. 11.
자발적으로 행동을 지속하는 힘 - 내적 동기부여 뇌는 명령받은 일을 지속할 수 없다 동기부여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누군가로부터 지시를 받았을 때 '외적 동기부여', 또 다른 하나는 스스로가 부여한 '내적 동기부여'이다.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의 다른 점은 ‘실패’를 했을 때 드러난다. 외적 동기부여는 실패했을 때 포기하게 되지만, 내적 동기부여는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다. 사실 이 차이는 그 사람의 성격의 문제가 아닌, 뇌가 작용하는 방식의 차이다. 동기부여와 관련된 뇌는, ‘내측 전전두엽’라는 부위이다. 다른 사람에 의해 명령 내려진 일에 실패한 경우에 이 내측 전전두엽의 활동이 저하된다. 반대로 자발적으로 결정한 일은 실패해도 이 부위의 활동이 저하되지 않는다. 뇌에 따라서는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우리의.. 2022. 11. 11.
나쁜 습관을 그만두는 5가지 방법 나쁜 습관을 그만두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현대문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나쁜 습관이라고 생각하는 행동들은, 뇌내 물질인 도파민의 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도파민의 작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인 행위들을 의식적인 영역으로 끌어오는 것이 효과적이다.(도파민이 습관 형성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썰은, 아래 포스트를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 도파민 중독 나쁜 습관을 무한 반복하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우리가 회사 업무나 컴퓨터 작업 등에 열중하고 있을 때, 새로운 메일이나 우편, SNS 등을 자꾸 보게 된다. 이러한 행동들은 사고를 집 the-man-of-illusions.tistory.com 그러면, 나쁜 습관을 의식적인.. 2022. 11. 10.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 도파민 중독 나쁜 습관을 무한 반복하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우리가 회사 업무나 컴퓨터 작업 등에 열중하고 있을 때, 새로운 메일이나 우편, SNS 등을 자꾸 보게 된다. 이러한 행동들은 사고를 집중하거나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키므로 결코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이런 습관들이 나쁜 것이라고 누구나 간단하게 인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관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보상'을 얻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보상을 얻었다고 느꼈을 때,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 작용한다. 여기서 문제는, 도파민의 작용은 결코 ‘만족’을 얻을 수 없으며, 도파민이 한번 작용하기 시작하면, 그 행동을 무한히 반복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도파민의 작용이, 습.. 2022. 11. 9.
'추상적 사고'란? - 캐리커쳐를 그리는 작업과도 같다 줄기를 남기고 잔가지를 잘라내는 작업 추상적인 사고란, 한마디로 표현하면 '잔가지를 잘라서 줄기를 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 '특징을 추출하는 것'이다. 요점은, 다양한 특징이나 속성을 가지는 현실의 사건 속에서, 다른 것들과의 공통적인 특징을 추출하여, 하나로 합쳐서 취급한다는 점이다. 바꿔서 이야기하자면, 공통의 특징과는 관계가 없는 다른 특징들을 모두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앞선 이야기 한 줄기와 잔가지를 빌려서 말하자면, '공통적인 특징'이 줄기, '그 이외의 특징'을 잔가지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사건에서 어떤 특징을 추출할 것인지는, 그때의 목적이나 방향성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한 사람에 포커스를 맞추더라도, '학생', '남성', '환자', '체중 70kg인 사람', '.. 2022. 11. 8.
추상적 사고의 결정체 - '숫자'와 '언어' 숫자와 언어에는 추상화의 본질이 담겨있다 인간이 가장 동물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지능이 발달해 있는 점'인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발달한 지능이란 어떤 것일까? 언어와 숫자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지식을 축적하고, 과학처럼 도움 되는 체계적인 이론으로 구축하여 재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다양한 '도구'를 발전시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점이 인간이 동물과는 다른 존재로 만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언어나 숫자를 취급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지능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언어가 없으면 커뮤니케이션이나 지식의 전달도 불가능하다. 다양한 도구와 종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승시킬 수 있었던 것은 언어와 숫자(혹은 기호)로 그것들을 기술하고, 기록할 수.. 2022. 11. 7.
‘추상적 사고’ 없이 인간은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의 '추상적 사고'는 위대하다 우리 주위의 세계는, 궁극적으로 파고들면 모든 것이 '구체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 이 두 가지의 대립 개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우리는 평상시 이러한 관계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구체적'이거나 '추상적'이라는 말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장면을 생각해 보자. '구체적'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우는, 예를 들면, "구체적으로 말하면, ……와 같은걸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하는 경우이다. 반대로, '추상'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경우는, "그 사람의 이야기는 너무 추상적이라서 이해하기 힘들어"와 같이 말을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구체적인 것 = 알기 쉽다', '추상적인 것 = 알기 어렵다'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즉, 추상적이라고 하.. 2022. 11.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