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마라
감정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즐겁다' '기쁘다' '행복하다'와 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을까. 즐거움이나 행복 등의 긍정적인 감정은, 일반적으로는 ‘좋은 것’ 혹은 ‘가져야 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일이 즐거워지는 습관'이나 '행복하기 위한 법칙'을 가르치려는 책이나 세미나가 얼마나 넘쳐나고 있는지 보고 있자면, 우리들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가치관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나는, 어떤 조건에 부합하면 긍정적인 감정도 '쓰레기'라고 단언한다. 그 조건이란, '즐겁다', '기쁘다', '행복하다'라는 감정을 목표로 삼는 것이다. 그런 목표를 설정하자마자, 이런 긍정적인 감정도 쓰레기가 된다. 왜냐하면, '즐겁다', '기쁘다'..
2022. 10. 29.
우울증 치료 - 자살방지를 위한 가족의 역할
우울증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우울증 환자의 가족에게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태는, 자살이다. 자살에 대해서는, 흔히 이야기되는 것이, 우울증에 걸리기 시작하는 초기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을 때가 많다고 한다. 증상이 무거울 때는, 자살하려는 힘 조차도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살의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 오히려, 증세가 조금씩 회복할 때, 기력을 되찾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있어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이라는 분한 마음만 남을 뿐이다. 환자로부터의 'SOS' 싸인을 놓치지 말아야 자살하는 사람은,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반면, '살고 싶다'는 상반되는 생각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자살이라는 한 면을 머릿..
2022. 9. 28.
우울증 치료 - 기본은 '휴양'
우울증 환자의 사명은 '쉬는 것'이다 우울증을 진단받았다면, 조급해지거나 당황하지 말고, 자신은 병에 걸린 환자라고 다시 한번 인식을 하자. 그리고 약을 복용하면서, 어쨌든 간에 느긋하게 쉬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각오로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을 복용하지 않고, 정신요법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든지, '반나절만이라도 회사에 갈 수는 없을까'라는 어중간한 방법은 생각조차 하지 말고, 묵묵히 준비해서 치료에 전념하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섣불리 머리를 굴려서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해봤자, 결국에는 병세를 오랫동안 지속 또는 악화시킬 뿐이다. 일보다는 우선 '휴양'부터 우울증의 치료의 큰 기둥은, '휴양', '약물치료' 그리고 '정신요법'이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잘 관찰한 후에, 이 3..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