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판정 받은 후의 마음가짐
나쁜 건 우울증이지 나 자신이 아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으면, 자신이 우울증에 걸린 사실을 감추고 싶어 하거나, '정신력이 약해서 이런 병에나 걸리고 한심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어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나는 역시나 안 되는 인간이다'라는 식으로 자책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요즘은 10명 중 1명이, 생애 한 번은 우울증에 걸리는 시대이다(이는 남성의 경우다. 여성은 남성의 2배). 더군다나, 그중에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사람이 3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니,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우울증 환자가 있다고 추측된다. 즉,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감기처럼 아주 흔한 병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해서, 스스로를 자책할 필요가 없다...
2022. 9. 26.
우울증 치료 -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 어서션, 명상
정신 요법에 의한 우울증 치료 포인트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 어서션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번창하고 있는 우울증 치료법이다. 명상은, 스트레스성 장애에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마인드풀니스 -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마음챙김)라는 인지치료법은, 동양의 좌선의 사상과 서양의 심리학을 통합하여 개발된 방법이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등지에서는, 제3세대 인지행동치료로써 명상이 붐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 베이스가 되는 것이, 마인드풀니스의 생각 방식이다. 미국에서는 경증(軽症) 및 중등도(中等度)의 우울증 환자에게는, 투약이 아닌, 마인드풀니스의 인지치료법이 효과를 올리고 있다. 마인드풀니스란, '깨우치다'라는 의미이다. 무엇을 깨우치는가 하면,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순간의 현실'을 깨닫는 것이..
2022. 8. 29.
우울증 치료 - 첫 진료 시에 물어보는 것들
정신과 첫 진료 시 물어보는 것들 포인트 정리 우울증의 진찰은 문진에 잘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진 시에는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자. 초진의 경우에는, 가능한 가족도 동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증상 등을 메모해서 지참하도록 하자. 우울증의 진찰은 문진이 기본이다 정신적인 피폐함이 지속되어, 그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진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이나 멘털 클리닉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병도 그렇지만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 또한 상태가 심해지면, 원래의 상태로 돌리기 힘들어진다. 정신과가 초진인 경우, 우선은 구체적인 증상이나, 짐작 가는 원인, 과거 병력, 가족관계 등을 '문진표'에 기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의사에 의한 진찰은, 이 문진표를..
202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