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을 안정시키는 '자율훈련법'
자율훈련법은, 원래 정신과에서 이루어지는 최면수법으로부터 태어난 치료법으로, 자기암시에 의해 최면에 빠진 것과 비슷한 상태를 만드는 방법이다. 최면상태는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내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방법을 훈련하면, 전신의 긴장을 완화시켜 피로가 회복되고, 스트레스의 영향에 의해 발생되는 심신의 여러가지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자율훈련법은, 조용한 환경에서 앉은 상태로 눈을 감고, 5~10분 정도의 시간으로도 가능한 방법이다. 자율훈련법을 진행하는 것 만으로 우울증을 치료할 수는 없으나, 몸과 마음의 안정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스트레스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된다.
그럼 자율훈련법은 어떻게 실시하는 것인지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시작하기전 준비
- 허리띠나 손목시계 등, 몸을 조이는 것 들은 몸에서 때어놓자.
- 조용한 방에서, 천장을 보고 눕던지, 의자에 편하게 앉는다.
- 가볍게 눈을 감고, 조용히, 천천히 그리고 깊이 복식호흡을 한다.
- 우선, '기분이 정말로 편하다'라고 암시를 건다.(기초 공식)
- 그리고 다음의 '6가지 공식'이라고 불리는 '암시'를 소리내어 말하자.
자율훈련법 6가지 공식
1. "오른손이 무겁다", 다음으로, 왼손, 오른발, 왼발이 무겁다는 암시를 이어간다.
2. "오른손이 따뜻하다", 다음으로, 왼손, 오른발, 왼발이 무겁다는 암시를 이어간다.
3. "심장이 조용히 뛰고있다", 양 손을 가슴에 얹는다.
4. "아주 편하게 호흡하고있다", 코로 숨을 쉬고 내뱉는다.
5. "배가 따뜻하다", 양 손을 복부 위에 겹쳐 올린다.
6. "이마가 상쾌하게 시원하다", 턱을 살며시 들고 코로 숨을 쉰다.
※ 처음에는 공식2 정도까지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훈련이 끝난 후
활동 레벨을 원래의 상태로 돌리기 위해, 아래의 '해소 동작'을 실시하자.
- 5~6회, 양 손을 주먹지었다가 폈다를 반복한다.
- 2~3회, 양 무릎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한다.
- 등을 쭉 뻗으며, 눈을 뜬다.
※ '해소 동작'을 실시하지 않은 채, 갑자기 일어서면, 어지럼증이 동반되어 넘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실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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