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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치유

스트레스 저항력 향상법 8단계

by 후니훈 - Mindfulness A to Z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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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키우는 방법 요점정리

  • 스트레스를 잘 받아들이는 '스트레스 코핑'을 몸에 익히자.
  • 직면하고 있는 스트레스를 냉정히 분석해 보자.
  • 문재해결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가 아닌 '어떻게 했는가'의 과정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받아들이는 방법에 따라 강해지기도 약해지기도 한다

동일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사람에 따라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일을 해도, 그것을 '진짜 힘들다'라고 느끼는 것과, '이 일을 한 보람이 있다'라고 느끼는 것에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의 정도는 완전히 다르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대처법에 의해, 스트레스의 질과 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 무언가 싫은 일이 있어도, '아, 그냥 됐어'라며 받아넘긴다.
  •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 전환이 빠르다.
  • 인생은 원래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실패해도 타이밍이 좋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다)
  • 상대방의 사정에 대한 이해심이 깊다.
  • 어떤 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 곤란한 일에 처했을 때 '도와줘'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있다.
  • 직장 밖에서는 자신만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주위에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친구나 동료를 많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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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코핑 -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일러스트_StressCoping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에 대해서 어떠한 대처와 행동을 하면 좋은지 생각하는 것을 '스트레스 코핑'이라고 한다. '코핑(Coping)'이란 대처법이라는 의미이다.

사람은 보통, 의식하고 안 하고는 별도로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한다. 혼자서 곰곰이 생각한다, 친구에게 털어놓는다, 자신만의 기분전환을 한다, 스트레스에 맞선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회피한다, 등의 방법을 잘 조합해서 대처하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 대처 방법에 의해, 결과가 좋아지거나 나빠지기도 한다.

좋은 스트레스 코핑으로는,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처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능력에 맞는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능력 범위 밖의 대처법을 취하려고 해도, 잘 해결되지 않을뿐더러, 도리어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반면에, 나쁜 스트레스 코핑이란, 자신이 느끼고 있는 스트레스를 정면에서 부딪히지 않고, 술이나 약물로 도피하여, '의존증'의 상태로 빠지려고 하는 대처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을뿐더러, 현재 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나 경제적 곤란, 신체질환을 떠안게 될 것이다.

 

스트레스 저항력을 향상하는 8단계 순서

스트레스가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때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알고 있다면,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저항력이 높다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무언가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일이 일어났을 때, 다음의 8가지 순서로 생각해보는 것이 저항력을 높이는데 참고가 된다.

① 직면하고 있는 스트레스를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평가해 본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정말로 자신에게 있어서 큰 문제인지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 그때에, 자신이 '자동 사고(부정적 사고)'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검증한다. (자동 사고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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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해결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일어나고 있는 문제가, 피할 수 없는 해결 해야만 하는 문제라고 인식했다면, 다음은 그 문제를 자신이라면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 현실적인 목표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설정해 보자.

 

③ 문제점을, 보다 더 작게, 관리하기 쉬운 과제로 세분화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문제를 잘게 분해해서 검토해 보면, 구체적인 대응책이 보이기 시작한다.

 

④ 자신과 타인으로 치환해서 문제를 생각해 본다

자신이 떠안고 있는 것과 같은 문제를,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처리했을까를 생각해 본다.

 

⑤ 해결책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본다

몇 가지 리스트에 올린 해결책의,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검토해 본다. 가장 비현실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에서부터, 가장 실제적이며 바람직한 방법의 순으로, 순서를 매겨보자.

 

⑥ 해결책을 실행하는 모습을 이미지화해본다

가장 좋다고 생각한 해결책을 실행했을 때의 모습이나, 그 후의 결과에 대해서, 머릿속에서 리허설해본다.

 

⑦ 실제로 실행에 옮긴다

실패의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한 후에, 해결책을 실행에 옮겨본다. 가령 실패했다 할지라도 '시도해 본 자체가 좋았다', '실패는 문제 해결 프로세스에 대한 피드백이었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⑧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문제 해결 시도'의 관점에서, 문제를 다시 한번 고쳐서 생각해 보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엇을 이루었는지'가 아닌, '어떻게 했는가'의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반대로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그 스트레스를 자신을 향상하는 '적절한 스트레스'가 되도록 잘 컨트롤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내성)이 높아지고, 다음에 또다시 같은 문제에 처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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