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치료 - 사회기술훈련(SST; Social Skills Training)
사회기술훈련(SST)이란 대인관계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수신', '처리', '발신'이라는 3가지 스킬을, 집단치료를 통해 훈련을 하고, 타인과 보다 더 낫은 관계를 구축하거나, 자신의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적인 기법을 이용한 프로그램이다.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선택 및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실천적인 트레이닝을 통해서 몸에 익힐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3요소 우리들은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다음에 설명하는 3가지 스킬을 상호 간에 발휘하여 의사를 주고받는다. 이때, 3가지 스킬 중 어느 하나라도 어려움을 느끼거나 능숙하게 행하지 못하면, 커뮤니케이션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사회기술훈련(SST)에서는,..
2022. 12. 29.
우울증 치료 - 자살방지를 위한 가족의 역할
우울증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우울증 환자의 가족에게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태는, 자살이다. 자살에 대해서는, 흔히 이야기되는 것이, 우울증에 걸리기 시작하는 초기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을 때가 많다고 한다. 증상이 무거울 때는, 자살하려는 힘 조차도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살의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 오히려, 증세가 조금씩 회복할 때, 기력을 되찾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있어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이라는 분한 마음만 남을 뿐이다. 환자로부터의 'SOS' 싸인을 놓치지 말아야 자살하는 사람은, '죽고싶다'고 생각하는 반면, '살고 싶다'는 상반되는 생각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자살이라는 한 면을 머릿..
2022. 9. 28.
우울증 치료 - 기본은 '휴양'
우울증 환자의 사명은 '쉬는 것'이다 우울증을 진단받았다면, 조급해지거나 당황하지 말고, 자신은 병에 걸린 환자라고 다시 한번 인식을 하자. 그리고 약을 복용하면서, 어쨌든 간에 느긋하게 쉬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각오로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을 복용하지 않고, 정신요법으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라든지, '반나절만이라도 회사에 갈 수는 없을까'라는 어중간한 방법은 생각조차 하지 말고, 묵묵히 준비해서 치료에 전념하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섣불리 머리를 굴려서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해봤자, 결국에는 병세를 오랫동안 지속 또는 악화시킬 뿐이다. 일보다는 우선 '휴양'부터 우울증의 치료의 큰 기둥은, '휴양', '약물치료' 그리고 '정신요법'이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잘 관찰한 후에, 이 3..
202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