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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동・습관・루틴

일 잘하는 사람이 가진 특별한 능력 - '워킹메모리'

by 후니훈 - Mindfulness A to Z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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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에서 머리의 좋고 나쁨은 '워킹메모리'에 의해 판가름 난다 

지금 시대에 ‘뛰어난 두뇌’는 ‘워킹메모리’에 의해 결정된다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언제나 흘러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 허우적거리며 살아간다. 특히 업무 시에 잘못된 정보의 취사선택, 아차 하는 실수, 우선순위의 판단 미스 등은, 뇌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기능의 문제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그 기능이라는 것은 바로 ‘워킹메모리’이다.

워킹메모리란, ‘필요한 정보를 일단 머릿속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쉽도록 가공하여, 그 정보를 사용할 타이밍에 끄집어낼 수 있는 기억’을 말한다.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오는 ‘정보’를 잘 정리하고 컨트롤하지 못하여 뇌 용량이 오버될수록,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거나,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워킹메모리를 사용하지 못하여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워킹메모리’의 단련이 성공으로 직결하는 이유

지금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 등을 이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요구되는 능력은, 눈앞에 지나가는 무수한 ‘정보’를 적절히 숙지한 뒤에 지혜와 은혜를 얻는 능력이다.

이렇게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뇌의 사용법을 바꾸지 못하고,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세상은 편리해졌지만 반대로 그것에 의해 불필요하게 스트레스를 떠안고 마는 것이다. 또한 워킹메모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져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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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워킹메모리’란 무엇인가?

‘좋은 기억력’이야말로, 우리들을 정보의 바다에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범인이다

  • 수많은 단기 기억의 부작용을 인식해라.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의 정보를 접하게 되면, 마치 ‘이것이 전부다’라며 높은 가치를 부여하여 불안에 빠지게 된다. 이것이 불안이나 불필요한 소비의 연쇄를 불러일으킨다. 이런 단편적인 정보를 ‘이것이 전부다’라고 취급하는 것이, ‘단기 기억’이라는 뇌의 작동방식이다. 단기 기억은 외운 것을 그대로 출력하는 능력으로, ‘틀림없이 기억할 수 있다 = 기억력이 높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왜 기억해 둘 필요가 있는가’, ‘떠오른 기억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하는 목적이 결여되어 있다. 그저 단락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판단에 의해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 워킹메모리는 떠오른 생각이 전체의 한 부분일 뿐이고, 그 앞길에는 목적이 존재한다. 외우거나 기억을 떠올려, 생각한 대로 일을 진행할 수 있는 것, 그럼으로써 작업을 자연스레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것,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외운 것과 생각해낸 것이 일치하는 것인지는 전혀 중요치 않게 된다. 

 

  • 워킹메모리는 단편적인 정보를 접하고, 마치 ‘그것이 전부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조바심이나 불안을 줄여주고, 자신의 목적을 향해서 행동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워킹메모리의 중요한 3가지 역할

  • 역할 1 : 정보를 금방 쓸 수 있도록 쌓아둔다. ‘회의에 임한다’, ‘작업을 진행한다’, ‘데이터를 수집한다’ 등과 같은 목적이 언제나 머리 한 편에 자리 잡고 있을 것. 그리고 시동을 걸고 배터리를 충전하듯이, 그 기억에 정기적으로 접근하여 신경세포를 발화시킬 것. 이 두 가지를 통해서 정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보존할 수 있다.

 

  • 역할 2 : 쌓아둔 정보를 가공해서 쓸모 있는 형태로 연결한다. 예를 들어 조금 뒤에 있을 회의 자료를 준비를 마친 후, 시간이 조금 남아 다른 업무의 데이터 정리 작업에 새로이 착수하였는데, 조금 후에 참석할 회의에서 쓸만한 자료를 찾아냈다면, 이는 ‘성격이 다른 일을 서로 연결하여, 발전된 형태로 가공하는’ 워킹메모리의 능력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 역할 3 : 필요한 정보를 서로 합쳐서 사용한다. 위의 예시에서 작업 중에 발견한 참고 데이터를 그 자리에서 바로 간단히 정리하여 회의에 임했다고 상상해 보자. ‘가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행동도, 워킹메모리의 능력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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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메모리’와 ‘보통의 기억’은 어떻게 다른가?

워킹메모리는, ‘저장 -> 연결 -> 사용’이라는 3가지의 능력에 의해 성립된다.

이러한 뇌의 작용은, 평상시에 가지고 있는 '의식(=이렇게 하자,라고 생각하는 마음)'과도 작용하고 있다.

외운 것을, 어떻게 가공해서, 어떻게 연결하여, 언제 사용할 것인가. 언젠가는 찾아올 기회를 위해 뇌 안의 기억을 어떻게 조작해서, 어떻게 정보를 사용할 것인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억기능이 바로 워킹메모리인 것이다.  워킹메모리의 능력이 높은 사람은 방해 요소에 의한 자극(주위의 잡음이나 끊임없이 오는 메일)이 많은 환경에서도,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보다 더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매일의 생활을 ‘조금만’ 바꿔주면 워킹메모리를 단련할 수 있다

'일상의 모든 작업을 워킹메모리의 단련을 위한 훈련으로 이용한다'

워킹메모리를 단련하기 위해서, 특별한 트레이닝이나 교재, 도구 등은 일절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워킹메모리는, 우리들이 목적을 가졌을 때 전진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며, 그것이 발휘되는 장면은, 우리들의 생활 곳곳에 널려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이나 매일의 일 그 자체에 대해서 접하는 방식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워킹메모리를 훈련시킬 수 있다. 설거지나 청소, 손빨래와 같은 사소한 행위도, 접근방식을 조금 바꾸면, 바로 워킹메모리를 단련시키기 위한 소재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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