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상의 기본 정리
- 우울증은 '뇌의 병'이다. 결코 정신이나 성격이 약해서 앓게 되는 병이 아니다.
-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는 감기와 같이 '흔하고 흔한' 병이다.
-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제대로 치료하면 반드시 나을 수 있는 병이다.
우울증은 뇌내의 트러블이 원인으로 마음이 약해진 병이다
우울증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마음의 에너지가 고갈되어버린 병'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우울증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의학적으로도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뇌내의 정보를 전달하는 세로토닌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깊이 관여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이나, 이 뇌내 물질들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에 문제가 있다는 설에는, 여러 가지 모순점이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우울증의 원인에 관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뇌내의 '편도체'의 역할이다. 편도체로부터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 의욕 저하나 행동의 저하 등으로 이어져, 그것이 우울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가라고 전해지고 있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 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일으키는 것은 뇌의 트러블이며, 의학적으로는 '뇌의 병'으로 분류한다. 그러므로 우울증의 원인을, '정신적(성격적)으로 약하니까', '노력이 부족하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호의 베풀어주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주위 사람들의 이러한 오해는 환자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버릴 위성이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우울증은 누구라도 걸릴 가능성이 있는 병이다
우울증의 생애 발병률은, 남성이 10% 전후, 여성이 20% 전후라고 알려져 있다. 즉, 남성의 10명 중 1명, 여성의 5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은 우울증에 걸린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울증은 누구라도 걸릴 가능성이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과 결혼, 임신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인생 이벤트와 동반되는 스트레스가,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요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우울증은 잘만 치료하면 낫을 수 있는 병이다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반드시 낫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단, 우울증은, 신체에 발생하는 질환과는 달리, 열이나 통증이 나는 병이 아니므로 본인도 그렇지만 주변인들도 '마음의 병'이라고 깨우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권태감'이나 '불면증', '식욕저하'와 같은 신체적 증상의 진짜 원인이, 우울증이라고 생각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케이스 때문에라도,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래에 우울증에 걸렸을 시에 발생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에 대해 정리해 놓았으니, 관련되는 부분에서 자가판단을 해보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반드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 신체적 증상
- 감정적 증상
- 생각, 사고적 증상
- 의욕, 행동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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