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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동・습관・루틴

능동적인 사람이 되는 뇌과학적 방법

by 후니훈 - Mindfulness A to Z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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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게 부여하는 선택지를 줄여라 

인간의 뇌는 절전모드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선 이 사실을 인지하는 자체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컨트롤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

흔히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라는 말을 듣곤하지만, 이는 어떤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뇌과학적 측면에서 봤을 때, 사람은 같은 행동을 반복하여 숙달이 될 수록 사용하는 뇌 부위가 적어진다. 그 대신에 얻어진 여분의 에너지를 다른 일에 쓸 수 있도록 하여, 생존에 유리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진화해 온 것이라는 과학자의 주장도 있다.

그러므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뇌의 절전모드에 편승하여, 선택과 집중, 그리고 적절한 에너지의 배분이 중요하다.

뇌는 특히나 선택하는 일에 에너지를 최대한 사용한다. 쓸데없는 일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람들이 보통 스스로를 '결정 장애'라고 단정 지어 버리고, 음식 메뉴를 주문하는 것조차 결단을 내리지 못해, 주위 사람에게 미루는 경우를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선택 사항에 대해 미리 방침을 정해두는 것이, 예상치 못한 뇌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시간의 선택- 시간관리의 습관은 에너지의 절약이다. 자유가 있어도 스스로 마감시간을 정하든지, 작업시간을 고정하는 , 시간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에너지의 절약으로 이어진다.
  • 장소의 선택- 장소로 이동할 때까지의 행동을 자동화한다. 뇌는, 당신이 과거에 지내온 장소를 기억하고,  장소에  때까지의 동작을 기억 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한다. 우리들은 뇌가 바람직한 행동을 자동화할  있도록 대해야 한다.
  • 정보의 선택- 보지 않을 것을 정하여 에너지를 절약한다. 짬이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시간에 뇌의 에너지를 소비하면 그것만큼 아까운 것이 없다. 뇌는 사용할  있는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의도적으로 배분하지 않으면, 그저 피로해져 정말로 힘을 내야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원하는 작업에 힘을 쏟아   있도록 에너지를 배분할 필요가 있다.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스스로가 뇌에 주입할 정보를 선택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봐야 할 것뿐만 아니라 봐서는  될 정보도 정해야 한다.
  • 행위의 선택- 중요도를 수치화해라. 경영의 대가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수치화할 수 있으면 경영할 수 있다'라고 말이다. 자신이 매일 빠지지 않고 하는 행동들을 목록화해서, 각각의 행위에 대해 반복 횟수나 중요도를 수치화해 보자. 행위의 수치화를 통해, 무엇에 힘을 쏟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 행위에 선택에 대해서는 아래의 별도의 단락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겠다.
  • 몸에 치장할 물건, 가져갈 물건의 선택- 미리 정해두면 에너지가 절약된다. 외출 준비 시에 집에서 너저분한 모습으로 지내다가, 외출하려고 준비를 할 때, 본의 아니게 치장하는데 많은 시간과 고민을 하게 된다. 요일별로 입는 옷이나 액세서리 등의 패턴을 결정 결정해 놓으면, 하루에 반드시 거쳐가는(외출 빈도가 높다는 전제 하에), 이 프로세스에 소비하는 뇌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 먹을 것의 선택- 바쁜 현대인들이여, 먹지 않을 것과 먹지 않을 시간을 정해라.  바쁜 직장인들은 일에 파묻혀 지내다 보면 끼니를 거르기 쉽다. 끼니를 때우기 위한 행위만큼이나 선택하는데 고민하는 일도 없다. 다 먹고살려고 일을 하는 것인데, 이왕 먹는 거 대충 먹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되는 일이기도 하다. 여기서 사소한 팁을 이야기하자면, 애초에 먹지 않을 음식(혹은 먹지 않을 재료가 들어간 음식)이나, 그리고 음식이나 간식 등을 먹지 않을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먹을 것에 대한 선택에 있어서 빠르게 선택지를 추려내고, 뇌의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사람의 선택- 만나지 않을 사람, 가지 않을 모임을 정해라. 대인관계 또한 크나큰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이며, 나의 하루를 결정하는 중대 사안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서, 메시지 앱 등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 등과 물리적・시간적인 제약 없이 언제나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인간은 현생 인류가 탄생한 이후, 450만 년에 걸쳐 사회적 동물로서 진화를 해왔다. 진화의 속도가 현대의 기술 발전 속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계획에 없었던 약속이라도, 술자리나 식사 등의 사회적 관계를 맺기 위한 연락이 오면, 좀처럼 거부하기 힘들다. 자신만의 기준을 마련해두지 않으면, 막상 그쪽으로부터 연락이 왔을 때, '나는 좋은 사람'이라는 자아가 얼굴을 내밀고 거기에 응하는 쪽으로 답변을 몰고 가버리기 십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특정 기간 이내에(예를 들이 이번 달 혹은 3개월 안에), 만나지 않을 사람과 가지 않을 모임을 정해놓을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두지 않으면, 알람이 왔을 때 고민이 시작되어, '읽음' 표시를 하지 않은 채로 방치해두고, 한참 동안이나 답변도 하지 못한다. 이는 오히려 죄책감으로 작용되어 마지못해 '어 바빠서 답변이 늦었네~ 내일이라도 한 잔 할까?'라는 식의 전개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고민한 시간 + 예정에 없던 약속'이라는 막대한 손해를 스스로 떠안게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만나지 않을 사람과 모임을 정해두어야, 망설임 없이 빠르게 대처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세세한 것 중 하나만 스스로 다시 결정해 보자 

스스로의 선택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뇌에게 있어서 자신이 결정한 것과 타인에 의해 결정된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이 기획해서 몰두하던 일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내측 전두전야는 활발하게 활동을 지속한다. 반대로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만 실패를 해도 금세 포기해버린다. 

그러나 자신이 고르고 결정한 것에는 실패해도 멈추는  없이,  실패로부터 배워서 다음으로 이어질  있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하고싶은 마음이나 드높은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단지 뇌의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우리들은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행동을 선택하면 할수록 항상 의욕에 넘치는 생활을 보낼  있게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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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힘을 쏟을 것인지를 찾아내자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일상생활에서 흔히 하는 행동들(세수, 양치질, 면도, 통근, 장보기 )이라도 상관없으니, 10 만점으로 중요도 점수를 매겨 보자. 

점수를 매겨 보면, 지금의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러한 행동이 우리 생활의 뿌리가 되는 셈이다. 

실제로 점수를 매겨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도가 높은 행동이 바뀌곤 한다. 그것은 그대로 상관없다. 뇌는,  행위를 신중하고 정중하게 행동함으로써,  행위에 의해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 다음으로 중요한 행동을 스스로가 원하게 되어 자연스레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뇌의 에너지 배분 원칙  - '집중 모드'와 '발산 모드' 

앞에서 설명한 방법대로 절약한 선택의 에너지를 어디에 돌릴 것인가 돌릴 것인가. 

뇌 에너지의 배분에 대해서 하나 조언을 하자면, 에너지의 사용을 ‘집중 모드 발산 모드 나누는 것이다. 

실은, 우리의 뇌는 에너지를 저장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 

인간의 뇌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써나가도록 되어 있다. 

'집중 모드'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지를 줄여, 하고 싶은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반대로 '발산 모드'는 많은 선택지를 마련하여 즐기는 방식이다. ‘집중 모드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 나갈  도움이 된다. 한편, ‘발산 모드’는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하지만, 많은 경험을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뇌는 절약한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남아도는 에너지를 발산 모드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안에서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가 세워졌을  집중 모드로 전환하면 그만이다. 집중 모드와 발산 모드를 번갈아 가면서 뇌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면, 나만의 개성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나'라는 계(system) 밖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보와 뜻밖의 계기에도 휘둘리지 않고 성장하는 행동양식이 형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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