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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마인드셋

자기 대화를 통해서 나온 언어가 나를 바꾼다 - 자기 대화(Self-talk)

by 후니훈 - Mindfulness A to Z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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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사고를 낳는 과정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들이 부정적인 사고에 갇히는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 항상 마음이 심란한 사람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말이나 이야기에 의해 세뇌되어 형성된 것이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세뇌되어 머릿속에 새겨진 것들은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 언어에 의해서 각인되고 세뇌된 것들에 의해서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가 형성된다.
  • 그 자기 이미지를 바탕으로, 부정적인 자기 대화가 생성된다.
  • 부정적인 자기 대화가, 부정적인 믿음 체계를 굳건하게 만든다.

즉, 세뇌에 의해 형성된 '지금까지의 나'는, 언어로 만들어졌고, 언어의 틀 안에 구속되어 있으므로, '지금까지의 나'를 리셋하기 위해서도 또한 언어를 통해서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우리들은 매일, 무의식적으로 대단히 많은 자기 대화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자기 대화들이, 실패를 몇 번이고 반복하는 것과 같을 정도로 큰 임팩트를 지니고 있다. 부정적인 자기 대화가 많은 것은, 칭찬받는 것보다 혼나는 일이 많은 것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는 부정적인 말이 많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는 뇌과학적으로 봐도 그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인간의 학습은 실패로부터 생성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뇌는 실패 체험을 강하게 기억한다. 원래부터 우리들은 긍정적인 기억보다, 부정적인 기억 쪽이 강하게 남아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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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자기 대화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다만, 언어와 이미지를 활용하면, 믿음의 체계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이를 가만히 내버려 두면 기억도 자기 이미지도 자기 대화도 우리에게 보탬이 되지 않는 부정적인 것들로 변모하므로,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

우리들은 실패하면 조건반사적으로, '저지르고 말았다!', '진짜 최악이다!'와 같은 음의 자기 대화를 한다. 그것에 의해, '실패한 최악의 자신'이라는 자기 이미지가 강조되어, 자기 평가를 깎아내리게 된다.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다. 실패하면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패에 집착해서 자기 평가를 깎아내리면 그 끝은 양이 아니라 음의 방향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패의 사실을 확인해나가면서, 실패에 따른 자기 평가를 낮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했을 때는, '나답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겨버리는 것으로 충분하다. 자기 평가를 높게 유지한 채, '이런 건 나답지 못해.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할 때에도 동일하다. 실패를 한 사람에게, "웬일이야? 너 답지 않은데? 원래는 더 잘할 수 있잖아"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자기 평가를 떨어뜨리지 않고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다. "지난번에도 똑같은 실수 했잖아"라고 화를 내는 것은 최악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상대방은, 지난번의 실패를 '언어', '풍경', '감정'을 세트로 강력한 현실감을 떠올려, '실패를 반복하는 능력 없는 자신'이라는 자기 이미지를 고착시킨다. 그리고 그 자기 이미지에 따라, 실패를 반복할 위험성이 커진다. 잘 키우고 싶은 부하나 후배가 있다면, 그들이 실패를 했을 때, '너 답지 않게 왜 그래? 뭔가 문제가 있었어? 마음만 먹으면 더 잘할 수 있는 거 아는데'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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