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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행동・습관・루틴

생활 환경이 바뀌어도 습관을 유지하는 10가지 방법

by 후니훈 - Mindfulness A to Z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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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레이스에도 굴하지 않고 습관을 유지하는 방법

특정한 습관을 한동안 지속하고 있더라도, 여행이나 출장, 이사, 인생 이벤트, 계절의 변화 등 생활환경이 바뀐 것을 계기로, 어느샌가 하던 습관을 멈추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환경이나 생활 스타일이 바뀌어도, 이어져오던 습관이 끊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 10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 몸에 일어나고 있는 조그만 변화를 감지하자. 피로와 계절이 바뀌는 등, 어떠한 계기로 지속하던 행동이 끊기는 이유는, 몸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컨디션이 나빠졌을 때 취하는 행동을 파악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피로나 권태감이 몰려왔을 때 영양제나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두통약이나 마사지 등 피로를 느끼고 있을 때 취하는 행동을 파악하자. 또한, 반대로 그러한 행동이 줄어들었을 때의 몸상태를 주목하는 것이 이벤트에 좌우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된다.

 

  • 생리현상을 가시화하면 도움이 된다. 생리현상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우리들이 ‘지속하는’ 힘을 기르는 데에 중요하다. 왜냐하면 사람의 감정은, 생리현상에 의한 반응, 즉, ‘정동(情動)’현상을 기초로 하고 있으므로, 이 정동 현상만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감정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셈이 된다. 체중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체중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꼭 가시화하지 않아도,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생리현상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지속하는’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아프고, 춥고・덥고, 땀이 끈적끈적한 상태를 ‘하기 싫다’라는 의미로 멋대로 해석하지 마라. 몸과 마음은 연결이 되어 있기는 하나, 몸의 변화를 감지했다고 그것을 하기 싫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입으로 내뱉으면 뇌는 진실을 파악할 수 없어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게 되므로, 내 몸 상태의 변화에 내 마음이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가 잘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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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의 변화’는 현실이고, ‘할 마음’은 가상현실이다. 사람의 뇌는 항상 생리현상과 심리현상이 대립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를 ‘경합의 원리’라고 한다. 뇌는 두정엽에서 정보를 캐치하여 전두엽을 보내는데, 이때 측두엽의 해마를 경유하게 된다. 해마는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이므로 보거나 만진 현실의 감각을 기억에 의해 가치 판단하거나 정보를 꾸미게 된다. 그리고 전두엽에 하나의 정보로서 인식되었을 때에는, 개인의 가치관이나 과거의 경험에 의해 가공된 가상현실에 맞추어서 행동한다. 두정엽에 단계에서는 단지 생리현상이었던 정보가 전두엽까지 가게 되면 심리현상의 정보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 가상현실로의 정보 가공이 우리들이 안고 있는 고민의 씨앗인 것이다. 이 심리현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할 마음’이 생기지 않고, 집중해서 자료를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우선은, 현실과 가상현실의 차이를 잘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지속하던 일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현실세계를 소중히 하고 가상현실을 짓눌러버리자. 우리의 뇌를 ‘지속할 수 있는’ 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부러 현실적인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기회를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사고를 관장하는 전두엽만 사용하게 되면, 사고라는 가상현실 속에 파묻혀 괴로움에 사묻히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두뇌의 다른 부위를 활성화시켜서 리프레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부러 가볍게 손이나 몸을 움직이는 작업을 함으로써 현실세계의 감각을 관장하는 뇌의 '두정엽' 부위를 활성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 컨디션을 몸의 반응으로 스케일화 하자. 몸의 변화 상태를 자각하기 위해 예를 들어 운동 후에 ‘몸이 가벼워졌다’던지, ‘몸이 따뜻해졌다’, ‘머리를 비웠다’ 등, 어떤 느낌이라도 상관없다. 몸의 상태를 언어화해서, 1~5점으로 점수를 붙여보자. 객관적으로 측정한 심박수나 칼로리 보다도, 자신의 몸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쪽이 습관을 지속할 수 있다.

 

  • 몸의 감각을 무언가에 비유해 보자. 평상시에 몸의 감각을 다른 것에 비유하는 연습을 해보자. ‘○○와 같아’라는 말로 표현해 보자. ‘공중에 뜬 것 같다’, ‘녹슨 몸에 기름칠한 것 같다’, ‘머리랑 손이 떨어져서 멋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와 같은 느낌으로, 자신의 몸에 일어난 것을 무언가의 이미지로 바꿔보라. 이렇게 하면 뇌는, 그 이미지를 통째로 기억해서, 그것을 그대로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몸의 움직임을 재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의할 점은 잘 되었을 때의 느낌을 활용하는 것이다. 사람은 컨디션이나 상태가 좋을 때는 몸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좋은 이미지를 자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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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온을 높이는 것이 지속하는 데에 필수 요소다. 혹시 당신이 지속하는 중인 일에 대해, 컨디션의 좋고 나쁨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면, 체온이 낮은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심부 온도가 높을수록 우리들은 하이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심부 온도란, 피부와 같은 표면 온도가 아닌, 몸 속의 내장의 온도를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찬물을 많이 마시면, 몸의 관점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지 마’라고 이야기해놓고 ‘좋은 결과를 내라’라고 명령하는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 회의 중에는 숨을 멈추지 마라. 호흡은 생리현상으로 사람의 감정의 기초가 된다. 우리의 뇌는 불안해지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빠르고 얕은 호흡을 하게 되고, 그 호흡에 의해 불안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호흡을 의식하고 조절함으로써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 계절이 바뀌기 2달 전부터 준비시켜라.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다가오면 컨디션이 나빠지기 십상이다. 이는 자율신경과 관련이 있는데 계절에 따라 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는 모드가 바뀌게 된다. 계절이 바뀌기 2달 전부터 일출과 일몰시간 때의 햇볕을 쬐면, 체내시계에 의해서 몸의 우위 모드를 알아챌 있게 되므로 사전에 계절에 맞는 몸의 상태를 준비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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